2017.08.23 11:21

The Guest Book 그리운 마네얼...

조회 수 426 추천 수 0 댓글 2
Extra Form

요즘 TBS의 신작 코미디 더 게스트 북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마이 네임 이즈 얼>과 <레이징 호프>로 유명한 제작자 그렉 가르시아의 신작인데요.


매주 "프로기 오두막"이란 산장에 놀러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앤솔로지 코미디입니다.


즉 매화 게스트 캐스트가 이야기의 주가 되고, 레귤러들이 부가 되는 독특한 형식이죠.




The.Guest.Book.1.jpg


역시나 전통을 살려서 배경이 되는 마을은 자기 아들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마이 네임 이즈 얼-캠든 카운티-첫째 아들 캠든


레이징 호프-네이츠빌-둘째 아들 네이트


더 게스트 북-마운트 트레이스-셋째 아들 트레이스


(트레이스는 레이징 호프에서 지미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꼬마인데 게스트 북에서도 가끔 얼굴을 비춥니다)




마네얼이야 에미상까지 받은 작품이고


레이징 호프도 평단의 반응은 좋았었는데


그 이후의 그렉 가르시아 작품들이 힛트를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CBS에서 방영했던 싱글캠 코미디 <더 밀러스>는 인기도 평가도 다 별로였고


루퍼트 그린트가 캐스팅됐던 <슈퍼 클라이드>는 제작조차 불발됐었죠.


(솔직히 저도 마네얼을 너무 심하게 닮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안타깝지만 더 게스트 북의 반응도 좀 뜨드미지근합니다.


notgood.png




지인분한테 매화 초반에 등장하는 모 영화의 패러디처럼 한번 봐보라고 추천했더니


"메타 60점이하는 요새 안 보는데..."하는 반응까지ㅠㅠ


저는 완전 재밌다까진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좀... 취향이 맞는 느낌?


그렉 가르시아 코미디답게 쫌 지저분하고 쫌 야한 면이 있는데 이전 작들보단 수위가 쎈 편입니다. (시청자 등급은 MA)




아무튼...


최근에 방영한 4화에는 오두막에 놀러오는 사람으로 마네얼의 히로인이었던 제이미 프레슬리(조이 역)가 출연했는데요.


에피소드도 재밌었지만, 보는 내내 마네얼이 너무 그리워지더군요.


The.Guest.Book.S2.jpg


미운 짓만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연기를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마네얼은 "용서할 수 없는 시리즈 피날레"로도 유명한데요.


시청율과 작가파업과 방송사와의 호흡 불일치 등등이 겹쳐 일어난 안타까운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레이징 호프 이후에 마네얼을 알았거든요^^




요새 미드 방영하는 채널도 많고, 플랫폼도 많은데 어떻게 TV 무비로라도 결말을 맺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십수년 전 미드 재발굴해서 다시 이어가는 경우도 요근래 왕왕 있잖아요.


저는 마네얼도 충분히 다시 꺼내올 가치가 있는 미드라고 생각해요ㅎㅎ


 


실제로 그렉 가르시아가 제이슨 리(얼 히키 역)와 상의한 적도 있다던데........


레딧 ama에서 구상해 놓았던 되게 멋진 엔딩을 밝힌 적도 있었는데.........


징징ㅠㅠ

Who's 에렝아이

profile

try not to go too far inside your mind

 
Atachment
첨부 '3'
Comment '2'
  • ?
    Sea 2017.08.26 15:00

    오오 재밌을거 같아요~
    마네얼 시즌 1까지 보고 다른것들 볼게 많아서 못보고 있는데 얼른 다 정주행하고
    이 신작도 챙겨봐야겠네요

  • ?
    유나 2017.08.28 13:24
    저도 게스트 북 잼나게 보고 있어요 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드나잇 게시판 안내 & 규칙 [121] 미드나잇 2013.07.28 67835 34
» The Guest Book 그리운 마네얼... [2] 에렝아이 2017.08.23 426 0
9876 리뷰 영드 리버... 간만에 볼만한 작품이었네요. [4] goiinh 2017.08.13 1999 2
9875 미드 광팬인데요...요즘... [1] 미드팬11 2017.08.12 1250 0
9874 2017년 현재까지 방송된 미드의 개수 Dresden 2017.08.10 803 0
9873 Loving Vincent 새로운 형식의 애니메이션 영화 <러빙 빈센트> 트레일러 [1] Dresden 2017.08.09 435 0
9872 First They Killed My Father 안젤리나 졸리 감독 넷플릭스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의 배경과 논란 [1] Dresden 2017.08.03 1627 0
9871 Manhunt Unabomber 유나바머 사건을 다룬 디스커버리 채널 드라마 <Manhunt: Unabomber> [2] Dresden 2017.08.01 2026 0
9870 방영일정 2017년 8월 미국드라마 방영일정 [5] thisday 2017.08.01 3427 2
9869 Top of the lake 드디어 첫 방송을 탄 탑 오브 더 레이크 시즌 2 [2] Dresden 2017.07.28 715 0
9868 Valerian 미국에서 폭삭 망한 릭베송의 <발레리안> Dresden 2017.07.28 1196 0
9867 중국 기업 완다는 헐리우드에서 자본을 철수 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합니다. Dresden 2017.07.25 615 0
9866 외국어 배우면 관대해진다 - 뉴스위크 기사 [1] Dresden 2017.07.25 538 0
9865 Defenders 부유한 트럼프 지지자들을 디펜더스 악당의 모델로 삼은 시고니 위버 Dresden 2017.07.25 498 0
9864 ozark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넷플릭스 신작 <오자크> [2] Dresden 2017.07.24 1238 0
9863 SDCC SDCC 소식 2(토르, 저스티스 리그,레디 플레이어 원,스타트렉,기묘한 이... [1] Dresden 2017.07.23 411 0
9862 SDCC SDCC 소식 (디펜더스, 브라이트, 아이언피스트, 빅히어로 6, The Gifted) Dresden 2017.07.22 456 0
9861 역시 미드는 HBO인가 봐요?! [1] 엘리인로빈 2017.07.16 1593 0
9860 The Walking Dead 워킹데드 촬영장에서 스턴트 맨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1] Dresden 2017.07.15 737 0
9859 Narcos 나르코스 티저 영상. Dresden 2017.07.15 318 0
9858 에미상 2017 에미상 후보 발표! [5] 머핀탑 2017.07.14 70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6 Next
/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