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22 추천 수 0 댓글 2
Extra Form


실존인물인 시어도어 카진스키를 추적하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새 드라마입니다. 

유니바머 사건은 찾아보니 우리나라에도 2011년 MBC TV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소개가 되었더군요.


첫 화의 내용은 꽤 알찼습니다. 단순히 프로파일하고 범인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유니바머가 주장하는 큰 기계 속의 부품으로서의 개인을 주인공 짐의 모습을 통해 잘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는 유나바머 사건의 범인 시어도어 카진스키의 독백과 함께  시작됩니다.


I want you to think about

the mail for a minute.

Stop taking it for granted

like some complacent,

sleepwalking sheep

and really think about it.

I promise you,

you will find the U.S. mail

a worthy object of your contemplation.

A piece of paper can cross a continent

like we're passing notes in class.

I can send you cookies from

the opposite side of the world,

and all I have to do is

write your name on the box,

put some stamps on it, and drop it in.

And you see, it only works

because every single

person along the chain

acts like a mindless automaton.

I write an address, and they just...

obey.

No question.

No deviation.

No pause to contemplate eternity...

Or beauty...

Or death.

Even you, for all your

protestations of free will,

if a box comes with your name on it,

you can't even imagine

doing anything other...

Than obey.


잠시 우편에 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

무관심하고 몽유병에 걸린 양처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곰곰이 생각해라.

장담하건대 미국 우편 제도에 대해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한 장의 종이는 수업 시간에 쪽지를 건네는 것처럼

대륙을 가로지를 수 있다.

나는 세상 반대편에서 너에게

쿠키를 보낼 수 있다.

박스에 너의 이름을 적고 우표를 붙이고

붙이기만 하면 된다.

그럴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관계된 모든 사람들 하나하나가

생각 없는 로봇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내가 주소를 적으면 사람들은 그냥 복종한다.

질문도 없고 이탈하지도 않는다.

영원이나 아름다움, 죽음을

숙고하려 멈추지 않는다.

자유 의지에 관한 당신의 모든 주장에도 불구하고

당신조차 당신 이름이 쓰여진 박스가 오면

복종하는 것 이외에 다른 일을 할 생각조차 못한다.


상부의 지시에 맞춰 그대로 프로파일을 만들길 거부한 주인공 짐 피츠제럴드는

범인을 좀 더 이해하고자 폭발 사고 일어났던 현장으로 직접 달려갑니다.

짐이 현장으로 가는 장면에서 드라마 시작부에서 시작했던 시어도어 카진스키의 독백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 독백은 또한 당시 짐 피츠제럴드의 심리 상태와 맞닿아 있기도 합니다.


They want you to obey.

They want you to be a

sheep like they are sheep...

Obedient, unquestioning

piece of machinery.

Sit when told to sit,

stand when told to stand.

They want you to give up

your humanity, your autonomy

for a paycheck, gold star, bigger TV.

The only way to be human,

the only way to be free, is to rebel.

They'll try to crush you.

They'll use every tactic they

have to make you obedient,

docile, subservient,

but you can't let them.

You have to be your own

master, whatever that takes.

Better to die a human being

than to live as a purposeless

cog in their machine.


그들은 당신이 복종하길 바란다.

그들은 그들이 양인 것과 같이

당신도 양이 되길 원한다.

순종적이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기계의 부품이기를.

앉으라고 명령하면 앉고

서라고 명령하면 서고

급료와 근무 성적, 더 큰 TV를 위해

당신이 인간성과 자주성을 포기하길 원한다.

인간이 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자유로워 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저항하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을 압살하려 할 것이다.

순종적이고 유순하도록, 복종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 그들은 가진 모든 전략을

사용할 터이지만 굴복 해서는 안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스스로의 주인이 되어야만 한다.

그들의 기계 속의 목적 없는

톱니바퀴로 사느니 

차라리 인간으로 죽는 게 낫다.


짐은 현장을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만 

수사를 지휘하던 돈 애크먼은 그 의견을 단칼에 무시하고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You are part of a

world-class orchestra here.

Lots of instruments, lots of virtuosos,

and out of all of these

players, I'm pointing to you,

and I'm saying now is

the time for your solo.

Stand up, play your heart out

so the whole world can hear you.

sheet music that I'm giving you.

Because you may be a

once-in-a-century talent,

but if you can't harmonize

with the rest of the orchestra,

I'm gonna have to send you home.


자넨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일부야.

수많은 악기와 수많은 명연주자

이 모든 연주자들 중에서

내가 자네를 지목하며

지금이 자네가  독주를 할 차례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일어서 힘껏 연주해.

온 세상이 네 연주를 들을 수 있게.

내가 준 악보를 말이야.

왜냐면 자네가 한 세기에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일지는 모르나 나머지 오케스트라와

조화할 수 없다면 집으로 보내야만 할 터이니깐.



Comment '2'
  • ?
    taytay 2017.08.03 00:53
    좀전에 1에피 봤네요. 얼마전에 탑오브더레이크 시즌2 몰아보고 볼게 없어서 심심했는데..
    한주 한주 기다리려니 감질맛납니다ㅎㅎ
  • ?
    포인트 팡팡! 2017.08.03 00:53
    축하합니다. taytay님은 10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17년 10월 미국드라마 방영일정 [10] thisday 2017.09.30 4079 4
공지 2017년 여름 미국 드라마 정리 및 첫방 날짜 [5] thisday 2017.06.11 1831 2
공지 미드나잇 게시판 안내 & 규칙 [120] 미드나잇 2013.07.28 66518 34
9888 아웃랜더 요즘은 아웃랜더 보는 중입니다. [1] susan 2017.10.18 120 0
9887 굿닥터 1편 대박이네요. 운칠기삼 2017.10.07 570 0
9886 왕좌의게임 왕좌의게임X데스파시토 [1] 재미쓰던 2017.09.19 602 1
9885 Lethal Weapon 이 미드 재밌나요? [2] young 2017.09.02 804 0
9884 the Good Doctor the Good Doctor 트레일러 (한국어 자막) - 9월 25일 첫 방송 [3] 그레이 2017.09.01 1134 1
9883 방영일정 2017년 9월 미국드라마 방영일정 [7] thisday 2017.08.31 4432 4
9882 영화 브이아이피를 보진 않았지만 2017.08.31 234 0
9881 리뷰 미드 bull, 기대해봐도 될 작품일까? [1] goiinh 2017.08.26 574 0
9880 넷플릭스 미드 [센스8] 시즌3 제안을 미국 유명 포르노 스트리밍 사이트... 내첫미드그아 2017.08.23 1002 0
9879 The Guest Book 그리운 마네얼... [2] 에렝아이 2017.08.23 298 0
9878 리뷰 영드 리버... 간만에 볼만한 작품이었네요. [4] goiinh 2017.08.13 1144 2
9877 미드 광팬인데요...요즘... [1] 미드팬11 2017.08.12 894 0
9876 2017년 현재까지 방송된 미드의 개수 Dresden 2017.08.10 617 0
9875 Loving Vincent 새로운 형식의 애니메이션 영화 <러빙 빈센트> 트레일러 [1] Dresden 2017.08.09 302 0
9874 First They Killed My Father 안젤리나 졸리 감독 넷플릭스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의 배경과 논란 [1] Dresden 2017.08.03 1090 0
» Manhunt Unabomber 유나바머 사건을 다룬 디스커버리 채널 드라마 <Manhunt: Unabomber> [2] Dresden 2017.08.01 622 0
9872 방영일정 2017년 8월 미국드라마 방영일정 [5] thisday 2017.08.01 3194 2
9871 Top of the lake 드디어 첫 방송을 탄 탑 오브 더 레이크 시즌 2 [2] Dresden 2017.07.28 535 0
9870 Valerian 미국에서 폭삭 망한 릭베송의 <발레리안> Dresden 2017.07.28 95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5 Next
/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