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1 19:59

The Dark Tower 스티븐 킹의 다크 타워 영화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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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마지막에 롤랜드가 중얼거리는 건 건슬링어의 만트라입니다.


 I do not aim with my hand; I aim with my eye.
He who aims with his hand has forgotten the face of his father.

I do not shoot with my hand; I shoot with my mind.
He who shoots with his hand has forgotten the face of his father.

I do not kill with my gun; I kill with my heart.
He who kills with his gun has forgotten the face of his father.

다크 타워 세계관에서 "아버지의 얼굴을 잊어버렸다"는 말은 가장 강도 높은 수준의 질책입니다. "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하는"것은 명예로운 행동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그래서 아래와 같은 코믹스 대사들도 나옵니다.

let the faces of our fathers smile upon us this day! do them proud and not one of those sons of bitches standing !
for the lives of the mother that bore you and the faces of the fathers who smiled upon you

원작 팬들은 그닥 롤랜드가 흑인으로 나오는 것을 반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참 이해할 수 없는 헐리우드의 제작 방식이죠? 어떤 영화는 원작에 버젓이 아시아인, 흑인으로 되어있는 캐릭터를 백인으로 바꾸기도 하고 당당히 원작에서 백인으로 묘사되는 롤랜드는 여기서 흑인 배우를 캐스팅하고. 도대체 논리를 따라 갈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아래와 같이 한 다크타워 팬이  비판 댓글을 달았습니다.

This trailer has forgotten the face of its father.

기발하지 않습니까?

스티븐 킹은 이런 특수한 문화를 만들어냈을 뿐 아니라 high speech, low speech라는 중간계 언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스티븐 킹은 마블과 협약을 맺고 2007년 The Gunslinger Born을 시작으로 코믹스로도 펴내고 있습니다. 시리즈 전체의 톤을 결정하는 초반 작화를 한국계 미국인 작화가 제이 리가 맡아서 우리로서는 좀 더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The_Dark_Tower_The_Gunslinger_Born_issue

소설은 우리나라에는 황금가지에서 번역본을 펴낸 것 같은데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번역본에 큰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영어본으로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황금가지 책들과의 경험이 그닥 유쾌하지 못 했었습니다.

원작을 보고 영화를 봤을 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원작을 보고 나면 어쩔 수 없이 보는 내내 머리 속에서 원작과 이리 저리 비교해 보게 되니깐요.  원작을 모르는 게 영화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데 더 낫나고 생각합니다.

꼭 보겠다하면 1권 정도 읽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280페이지 정도로 길지도 않습니다.

과연 프랜차이즈화 해서 2편 3편 계속 시리즈로 이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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