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6 12:38

2017 기대중인 신작?

EeQ
조회 수 2131 추천 수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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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질문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2017 기대중인 겨울/봄 신작?"이 맞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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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블이나 엑스맨이나 한 번도 안 봤지만 한국 FOX 채널을 돌리다 "리전" 트레일러를 봤는데, 상당히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아마 프렌차이즈 영화나 만화 내용을 몰라도 볼 수 있겠지요? 요근래 FX 작품들이 제법 다 재미있어서 기대도 되고 있구요. 

FX에 톰 하디 나오는 신작 드라마도 있던데, 우선 시놉은 안 끌리지만 그냥 확인은 해보는걸로..



막장 드라마 얘기를 해보자면 BET 채널의 신작 "쿼드"도 재밌어보입니다. 대학교 교장으로 새로 취임하는 여교장이 결혼 생활과 반항적인 자녀의 양육문제 그리고 대학내 문제로 시련을 겪는다는 얘기인데 트레일러가 막장삘이 낭낭한것이 딱 내 취향이예요. 아마 IMDB 점수는 파탄이겠지만 나는 잘 보는 프로그램 리스트에 들어갈 것 같네요.


예전에 사라 미셸 갤러가 나왔던 CW 드라마랑 완전 똑같아 보이는 신작 드라마가 있던데 (링어? 링거?), 브라보 채널의 신작 "임포스터즈"예요. 브라보 채널은 리얼리티 위주긴 하지만 (특히 주부들 관련해서) 드라마/시트콤 장르가 2개 있거든요. 바로 "걸프랜드의 가이드 투 디보스"와 "오드 맘 아웃"인데 둘 다 제 길티 플레져로써 재미있게 보기에 이 채널의 안목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E! 채널의 "어레인지먼트"도 위의 브라보 채널과 같은 이유로 기대중이예요. 여배우가 할리우드 대스타와 계약 결혼을 하는 내용인데, 어느 커플 가십과 상당히 비슷한 이야기라서 그 할리우드 대스타의 종교 이야기도 나올런지 흥미진진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드의 명가 HBO에서 이번에 리즈 위더스푼, 쉐이든 우들리 그리고 니콜 키드먼이 나오는 주부들 미스테리 미니시리즈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빅 리틀 라이즈"라는 제목인데 트레일러가 놋스 랜딩 + 위기의 주부들 (위기의 주부들이 놋스 랜딩의 복사판에 유머 요소와 미스테리만 좀 더 집어넣었지요) + 리얼 하우스와이브즈 리얼리티 + 미스테리 요소를 짬뽕한 것 같아서 구미가 당깁니다. 그리고 배우들 네임 밸류도 상당하잖아요.


CMT에서 나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삶을 다루는 "썬 레코드"도 트레일러는 괜찮아보였어요.




봄에 나온다는 AMC의 신작 "더 썬"도 괜찮아보였어요. 웨스턴 장르 드라마는 닥터퀸 말고 다 그닥인데 이건 웨스턴 장르에 제법 피어스한 80년대 소프 오페라 스타일 믹스더라구요. 달라스나 팔콘 크리스트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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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이야기를 해보자면 필언맑의 케이틀린 올슨이 나오는 FOX 신작 코미디 "더 믹". 가족 코미디 장르 중에 ABC보다는 FOX의 가족들이 항상 더 좋았어서 (FOX 개국 공신인 못말리는 번디가족부터요. "그랜드파더드"는 너무 퓨어해서 좀..) 이것도 기대중입니다. 1화가 유튜브에 공개되어서 봤는데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NBC의 "에메랄드 시티"는 캔슬 되었다 살아났다 캔슬 되었다 살아났다고 들었는데 트레일러 자체로는 꽤나 재미있어 보였어요. 비쥬얼도 상당히 괜찮았구요 (원어탐 이런 드라마들은 진짜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아쉬운건 트레일러를 보다 보니, 도로시를 따라다니는 겁쟁이 강아지 토토가 그닥 눈에 띄지 않아서 좀 그랬어요. 어쨌든, 오즈 시리즈 14권의 내용이 엄청 긴만큼 잘만 되면 소재는 무궁무진한게 기대가 됩니다. 캔슬만 안 되면 ㅠ


틴 소프 장르가 기대되는건 되게 간만인데 CW의 "리버데일"도 상당히 기대중이예요. 제가 아치 코믹스를 읽지 않아서 원작은 잘 모르지만 제법 밝은 분위기인 걸로 아는데, 미스테리물로 만든건 안타깝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캐릭터들이 맘에 드니까 우선 보는걸로..


CBS의 캐서린 헤이글이 나오는 리걸 드라마 "다우트"도 트레일러가 괜찮아보였어요. 그냥 딱딱한 리걸이 아닌 굿와이프나 앨리 맥빌처럼 적당히 플롯이 있는 것 같았구요. 캐서린이 그아에서 연기가 상당히 좋았지만, 스테이트 오브 어페어즈에서는 연기가 정말 꽝이였어서 걱정이 되긴 하는데, 믿어보렵니다.


ABC............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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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사이트 얘기해보자면 굿와 로열 팬으로써 "굿 파이트"는 1순위예요. 캐스트들도 좋고 (솔직히 말해서 루카랑 다이앤이 여주라고 했을때 좀 놀라긴 했어요), 킹 부부도 돌아오고. 지금까지 본 미드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시리즈라 스핀오프 기대가 큽니다.


아마존 신작인 젤다 피츠제랄드의 자전 시리즈 "Z: 모든 것의 시작"은 25분짜리 드라마라는 신선한 시스템으로 1화가 나와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시대극은 언제나 확인해보는 편이기에 기대중인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내용이 되게 길어졌네요. 별거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기대하고 있는게 많았어요.

미나 여러분들은 어떤 시리즈들을 기대중이신가요?


Who's E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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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E.R. / The Love Boat / Designing Women / All In The Family / Maude / Good Times
The Night Court / Beauty And The Beast / Charles In Charge / Growing Pains / Miami Vice
Comment '7'
  • profile
    에렝아이 2016.12.26 14:09

    저는 1월말에 나온다는 아마존 신작 Sneaky Pete요.
    1화는 기대한 것보다 좀 밋밋하긴 했는데
    저한테는 "저스티파이드 제작자 + 브라이언 크랜스턴 + 마고 마틴데일 = 안 볼 수가 없음" 입니다. ㅋㅋ
    오더 받은 다음에 쇼러너가 바뀌어서 1화도 재촬영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기대라기보단 '한 편은 봐봐야지'하고 있는 건

    웹시리즈를 리메이크한 ABC의 Downward Dog이에요.

    일단 파고와 레이징 호프의 주인공들이 나오니까요 ㅎㅎ

  • profile
    EeQ 2016.12.28 12:32
    오메 Downward Dog의 장발 청년이 레이징 호프의 아들이였군요 ㄷㄷ
  • ?
    퐈이야 2016.12.26 19:08
    저도 빅리틀라이즈랑 리전!!! 그리고 마블 디펜더스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CW채널의 히어로 드라마는 제 취향이 아닌데 넷플릭스나 FX채널을 워낙 선호해서 ㅋㅋ 그리고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였나? 드류 베리모어가 나온다는 넷플릭스 신작도 기대하고 있고.. 기존 작품들 중에서는 레프트오버,센스8,애니멀킹덤,기묘한이야기,걸스 새시즌 기다리고 있어요!!
  • profile
    EeQ 2016.12.28 12:32
    전 히어로물을 하나도 안보는데 리전은 정말 재미있어보이더라구요.
  • profile
    Jimbo 2016.12.27 16:50
    더 믹 유튜브에 찾아보니 없던데 어떻게 보셨나요 저두 보고싶어요ㅠ 시트콤 덕후라ㅠ
  • profile
    EeQ 2016.12.27 18:18
    폭스가 지금은 내린 것 같아요 ㅜ
  • profile
    미투나잇 2017.01.12 12:16
    브라이언 풀러 감독의 'American G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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