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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와 넷플릭스는 드래곤 길들이기부터 함께 양질의 애니매이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 초에는 셀 애니메이션 볼트론을 공개했었고 2016년이 저물가는 12월에 트롤헌터를 공개했습니다. 아쉽게도 볼트론은 우리나라 넷플릭스에는 안 올라 왔지만 트롤헌터는 다른 나라들과 같은 시기에 공개 됐습니다. 길예르모 델 토르가 제작을 총괄했습니다. 길예르모는 스트레인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뱀파이어를 선보였고 크림슨 피크를 통해 영상미와 스팀펑크 풍의 새로운 호러에 대한 상상력을 보여준 작가이자 감독입니다. 전 3편 시청했는데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연령에 상관없이 충분히 즐길만한 작품 같습니다. 성인도 볼 수 있는 애니매이션이란 관점에서 넷플릭스는 구세주 같은 채널입니다. 이전까지 미국 TV 애니매이션은 장난감 산업과 연결되어 장난감이 팔리지 않으면 애니매이션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아바타 : 아앙'의 전설 같이 장수한 드라마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어린 애들에게 장난감을 팔지 못하는 작품은 가차없이 제거 대상이 됐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은 볼트론에 이어 이 애니메이션에서도 목소리 출연을 하면서 드림웍스와 좋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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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의 새로운 엑스맨 TV 시리즈 리전의 새 포스터가 공개 됐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 2월 8일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Fox 채널을 통해 거의 시차 없는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포스터는 1990년대 중반 엑스맨 크로스 오버 이벤트 "Legion Quest"에서 사용된 X-men 이슈의 커버의 컨셉을 가져 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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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은 엑스맨의 아버지라고 할 만한 크리스 클레어몬트가 뉴 뮤탄트 타이틀에서 처음 소개한 캐릭터입니다. 크리스 클레어몬트는 17년 동안 언캐니 액스맨 타이틀을 담당하면서 사실상 지금의 엑스맨이 있게 만든 작가입니다. 엑스맨 3부작과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이 클레어몬트의 스토리에서 대부분의 캐릭터와 플롯 컨셉을 빌려왔습니다. 80년대 초반 소개한 다크 피닉스 사가는 최근까지 엑스맨 작가들이 재활용하기 했었고 엑스맨 3의 주요 소재를 제공했었습니다. 한마디로 스탠 리가 낳고 클레어몬트가 길렀다고 볼 수 시리즈 물입니다.


리전은 코믹스에서 자비에(이그재비어, Xavier)의 아들로 다중 인격체가 한 몸 안에 공존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리전 정신 속에서 우위를 점하는 인격체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인격과 능력을 흡수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여러 인격이 공존하면서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내부에서 싸우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캐릭터 입니다. 코믹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한 번 등장하면 엑스맨 세계를 들었다가 놨다 했었습니다.  FX의 다른 드라마 '파고'에서 새로운 컨셉의 드라마를 선보였던 노아 홀리(Noah Hawley)가 제작을 담당했기에 좀 더 기대하는 면이 큰 것 같습니다.


공개된 트레일러만 보면 리전의 인격 장애에 중심을 맞춘 드라마로 보입니다. 어떤 스토리가 될지 전 트레일러만 봐서는 짐작도 하지 못 하겠더군요. 얄팍한 스토리가 아닌 새로운 히어로물을 선보일 수 있을지 다함께 지켜 봅시다.